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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7일 공연-영산재 영산회상-어장 박송암

작성자: 관리자님    작성일시: 작성일2015-06-08 08:42:23    조회: 8,332회    댓글: 0

국립 무형유산원 2015 토요공연

2015년 6월27일 오후4시 얼쑤마루 대공연장

 

 

6월 명인오마주 - 영산재 故박송암

 

파도가 바위에 부딪히듯 '피안의 노래'범패

불교음악의 정수인 '범패'를 세상에 알리는데 박송암스님의 역할이 컸다. 그는 '범패의 중시조'라 할 것이다. 봉원사를 통해서 뿌리를 내린 범패는, 1973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을 받았다. 장인굴곡(長引屈曲)하는 범패의 매력. 길고 힘 넘치게 소리가 가다가 소리의 곡선이 마치 포물선을 그리듯 이어지는 범패. 범패는 종교를 초월한 숭고함이 있고, 노래를 초월한 경외감이 있다.

한국뿐 아니라 세계가 인정한 범패. 서양의 그레고리언찬트와 비교해도 가사와 곡조 등 모든 면에서 독특한 우수성을 갖고 있다. 또한 나비춤, 바라춤, 법고춤 등의 춤도 있다. 더불어 회심곡과 가이 포교를 목적으로 한 대중적으로 구성진 가락도 있다. 이런 불교의식의 모든 것을 꿰뚫고 있는 법현스님으로부터 박송암스님을 중심으로 한 범패의 어제, 오늘, 그리고 미래를 알아본다.

  

*7세미만 입장금지

*예약티켓이 모두 소진시 예약이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사전예약(인터넷+전화)이 마감되어도 선착순 현장발권이 가능합니다.

*10명이상 단체예약문의는 전화로 예약바랍니다.

 

http://www.nihc.go.kr/nihchome/nihc/event/selectEventResArticle.do?admYn=&bmNum=2793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중요무형문화재 제 50

 영산재-영산회상-어장 박송암 큰스님을 회상하며-

 

이 공연은 영산재 전승보존에 초석이 되어 주신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보유자 어장 박송암 큰스님을 회상 하며  공연을 올립니다.  

 

 

 

 ■ 공연

<프로그램>

 

 

1. 범패, 홍고 -

  * 출연 - 수범스님

 아침,저녁 예불진행시 울리는 법고가락을 홍고라 한다.

 

2. 범패, 아침종성 -

  * 출연 - 법현스님

 한국 사찰에서 아침 예불시 진행되는 범패 홋소리

願此鍾聲弁法界, 鐵圍幽暗悉皆明, 三途苦破刀山, 衆生成正覺

 

 

3. 범패, 짓소리 - 거령산(擧靈山)(짓소리) 나무영산회상불보살 -

  * 출연 – 일운, 고산, 효성, 법현, 해사, 수진, 수범, 정교스님

영산재 상단권공시 진행되는 거령산(擧靈山) 나무영산회상불보살은 영산재 거행과 더불어 이 도량에 불보살 강림이 2600년 전 영산회상을 재현하는 소리이다.

 

4. 불교무용, 나비춤 운심게(運心偈)및 도량게 -

 * 출연 - 무용-해사스님, 수민스님

         범패 (일운, 고산, 효성 ,법현, 정교스님) 호적 (수범스님)

運心供養眞言 願此香供遍法界 普供無盡三寶海 慈悲受供增善根

 

5. 범패, 헌좌게 -

 * 출연 - 홋소리 선창 - 일운 스님

              후창 – 고산, 효성, 법현, 해사, 수민, 수범, 정교스님

묘보리좌승장엄, 제불좌의선정각 아금헌좌역여시 좌타일시성불도,

옴 바아라미나야 사바한

 

6. 범패, 회심곡 -

 * 출연 – 회심곡:일운스님 북반주:수범스님

인간의 생,,,사와 더불어 부모님에 대한 은덕 등 찬탄한  한글형식의 4구체 범패

 

 

7. 불교무용, 법고춤 -

  * 출연 - 무용(해사스님) (효성, 법현스님) (수민) 호적(수범스님)

법고는 일체중생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해주는 의미와 번뇌의 해탈을 상징화한 춤이다.

 

8. 불교무용, 천수바라춤 -

  * 출연 –바라춤- 효성, 법현, 해사, 수민, 정교스님

          태징-일운스님 북-고산스님 호적-수범스님

千手經 中 -大悲心大多羅尼 가사에 맞추어 무가 진행된다.

 

<영산재란>

영산은 영산회상의 줄인 말이고, 재의 어원은 범어 uposadha에서 유래된 말로써 스님들의 공양의식을 뜻한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영취산에 계시며 설법하시던 때의 모임으로, 이 법회에 동참한 모든 청문중(聽聞衆), 외호중(外護衆)이 환희심을 일으키고 시방의 제석천왕과 수많은 보살, 신중 등이 운집하여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환희했으며, 하늘에는 0만다라꽃이 날리고 묘음보살(妙音菩薩) 및 천동천녀(天童天女)가 내려와 꽃과 향, 기악과 가무로써 공양하였던 당시의 광경을 상징화한 의식절차를 영산재라 한다.

 

범패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공덕을 찬탄하는 노래로 장단과 화성이 없는 단성 선율음악이다. 노래말을 한문이나 진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문의 경우에는 천천히 진행한다.

이러한 범패는 안채비와 바깥채비 그리고 화청으로 구성되는데 안채비는 유치성, 착어성, 편게성, 게탁성으로 구성되고, 바깥채비는 홑소리와 짓소리로 구성된다. 마지막으로 화청은 상단축원화청, 중단 지장축원화청으로 이루어지며 회심곡의 글 형식은 살아 생전 이야기와 사후이야기를 우리말로 각기 범패승의 독특한 음성으로 불리워진다.

안채비는 순수 불교의식절차로서 불교의 진리를 통해 불교의식 목적에 접근하는 방식이라 할 수 있다. 많은 어구를 이용해 반복하고 부연하며 수식하고 설명하여 이를 통해 내용이 충분히 전달되도록 하며 바깥채비에 비해 소리의 길이가 짧고 선율의 굴곡이 적어 리듬보다는 그 의미의 전달에 중심을 두고 있다.

바깥채비는 홑소리는 안채비를 준비하기 위한 부분과 안채비 후의 그 내용을 정리하는 구성을 갖으며 절구인 한시 형태가 대부분이다. 짓소리보다 짧음을 고려하여 단성 이라고도 부른다. 짓소리는 주로 의식진행에 중점을 두고 거행 된다. 어장의 진행에 따라 대중이 함께 합송하는 형태로서 무리를 지어 거행함을 고려하여 겹성이라고도 한다. 짓소리는 음악적으로 매우 발달된 형태로서 고차원적인 불교음악으로 분류된다. 과거에는 72종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15종류만이 전해지고 있다

 

<불교무용>

불교무용을 뜻하는 작법무는 재의식의 장엄함을 더하고 신앙심을 고취시키는 무용으로 바라무, 착복무, 법고무, 타주무로 구분된다.

바라무는 바라라는 악기를 이용한 춤으로서 빠른장단에 맞춘 강렬한 춤사위가 돋보여 남성적인 무용으로 평가된다.

착복무는 육수가사를 입고 고깔을 쓴 승려가 양손에 연꽃을 들고 춤을 추는 무용인데 이는 탁한 곳에서도 청정함을 잃지 않음을 뜻하고 마음을 가라 앉히고 삼매에 들게해 대중을 중도의 세계로 들게 인도한다.

법고를 치면서 추는 무용이 법고무이며 느리게 시작하여 박자와 춤사이가 점차 격력해 지고 끝부분에서 다시 느려지는데 이는 수행의 용맹정진을 통해 원하는 경지에 도달하는 과정을 표현한 것이다.

어장 박송암스님은 1915년 서울 신촌 봉원사 출생 33년 박운허스님 은사로 출가  범패증흥조 월하스님으로부터 범패전수 하여 68년 옥천 범음회 결성 72년 범패보유자로 지정, 한국불교 각 종단을 막라하여 범패와 불교무용의 기틀을 완성 하며 87년 영산재 보유단체로 지정, 94년 범음대학을 설립 초대학장역임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전승에 일생을 받치고 20021일 서울 신촌 봉원사 운수각에서 열반 세수86세 법랍 67세 입적 하셔다, 현재 범패의 체계적 전승을 위해 상주권공, 각배, 영산재 범패음반CD 15매가 전해 진다.

 

 

 

 

영산재 총괄 진행-법현스님

동국대 한국음악과 교수, )세계문화예술 컨텐츠교류연맹 이사장, 문화재전문위원,

 

사회-윤중강

■ 공연 출연

마명찬(일운)스님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준보유자, 영산재보존회 회장역임. 옥천범음대학장 및, 교수 역임, 동국대 한국음악과 강사역임, 미국 등 다수 해외공연

박영대(고산)스님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영산재 이수자, 어장 박송암스님 장자, 유럽등 다수 해외공연

김법기(효성)스님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영산재 이수자, 동국대 한국음악과 강사역임, 스페인 등 다수 해외공연

김응기(법현)스님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영산재 이수자. 미국 해외 60개국 초청공연,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영산재 이수자, 철학박사, 범음대교수, 미국 등 다수 해외공연

양창옥(수민)스님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영산재 이수자, 미국등 다수 해외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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